한파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고, 전기료도 인상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절전형 가전제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인 LG전자의 ‘휘센 난방 에어컨’. 사진제공|LG전자
■ 전기료 또 인상…절전형 제품 눈길
‘휘센 냉난방…’ 에너지효율 1등급 난방비 최대 14분의 1로 절약 가능
‘에너지케어 다리미’ 최대 30% 절약 대우 ‘제로온’ 작동없을땐 전원 차단
지난 여름 열대야가 기승을 부린 데 이어 올 겨울에는 유례없는 한파로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한파로 전력 사용량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14일부터는 전기료가 4% 오를 예정이다. 효율은 높고 불필요한 사용은 줄인 절전형 가전 제품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 에너지 효율은 기본
이제 가전제품을 고를 때 에너지 효율등급을 살펴보는 것은 기본이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는 절전형 제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의무적으로 제조업자들을 상대로 시행하는 제도. 5등급으로 나누어 표시되는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에너지절약형 제품이다. 1등급은 5등급에 비해 30∼40%까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LG전자 ‘휘센 초절전 난방 에어컨’의 경우 난방비를 최대 14분의 1로 절약할 수 있다. 19.8m²(6평) 공간에 하루 8시간씩 한 달 동안 제품을 사용했을 경우 약 2만 5000원의 전기료가 나온다. 반면 같은 조건에서 온풍기를 가동하면 전기료가 34만원이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