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나이 검사, “감히 전역증을?” 썼다는 총이…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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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29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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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확실한 나이 검사’

한 편의점 직원이 담배를 사려는 고등학생을 적발한 사연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연을 적은 글은 캡처돼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으로 퍼지며 인기를 끌었다.

글의 내용에 따르면 지인인 편의점 직원은 담배를 사려는 손님이 나이가 어려 보이자 신분증을 요구했고, 이에 손님은 군대 전역증을 내밀었다.

딱 봐도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손님이 2008년도 전역증을 내밀자 황당했던 지인은 “군대에서 총 뭐 썼어요? AK? M4”라고 손님을 떠본다.

그러자 그 손님은 “엠포요”라고 답했고, 지인은 “가라”라고 그 고등학생을 돌려보냈다고 한다.

AK와 M4는 온라인 게임에서나 접한 수 있는 총으로 군대에서는 K1 소총이나 K2 소총을 쓴다. 이에 바로 미성년자임이 들통 난 것.

‘확실한 나이 검사’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확실한 나이 검사네요”, “편의점 직원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확실한 나이 검사 빵 터졌네요. 재밌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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