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에 없다던 혁신이 바로 ‘iOS6 지도?’…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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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2일 16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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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6에서 제공되는 지도. 도로가 흐물흐물 늘어져 있는 모습이다.
iOS6에서 제공되는 지도. 도로가 흐물흐물 늘어져 있는 모습이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언론에서 ‘혁신이 없다’고 평가받았던 아이폰5.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 첫 날 200만 대를 넘기면서 사상 최고의 판매 대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런데 아이폰5의 혁신은 따로 있다는 ‘설’이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다름아닌 아이폰5의 기본 운영체제인 iOS6에 포함된 지도 애플리케이션이 바로 그것.

애플이 처음으로 선보인 지도 앱이다. 기존의 애플리케이션을 대체할 것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해외 네티즌들이 말하는 ‘iOS6 지도’를 보니 평평한 도로에 굴곡이 있어 마치 3D를 보는 듯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또 아스팔트 도로가 갑자기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공항의 활주로는 서로 뒤엉켜 있어 혼란을 더해주고 있다.

iOS6의 지도에 나온 활주로 모습. 서로 뒤엉켜있어 혼란스럽다.
iOS6의 지도에 나온 활주로 모습. 서로 뒤엉켜있어 혼란스럽다.

이게 대체 어찌된 일일까?

네티즌들은 ‘지도 버그’라며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혁신’을 찾아볼 수 없다는 아이폰5에서 ‘iOS6 지도’는 어느 누구도 눈치채지 못한 ‘혁신’이라며 비꼬았다.

해외 인터넷상에는 이같은 ‘iOS6 지도’의 버그가 수없이 제기되고 있다. 불만이 고조되고 있지만 혹자는 “애플의 노림수”라며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애플은 해외 네티즌들의 지적에 대해 “지도에 대한 개선 작업은 계속 진행중이다”고 밝히기기도 했다. 또 외신은 “구글이 iOS6용 구글맵을 애플에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트러스트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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