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오브라이언 “PvP 액션 강화…아시아시장 성공도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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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18일 07시 00분


■ ‘길드워2’ 개발 총괄 마이크 오브라이언

엔씨 소프트가 ‘게임스컴 2012’에 출품한 야심작 ‘길드워2’. 유럽과 북미에서 700만장 이상 판매된 ‘길드워’의 정식 후속작이다. 출시를 앞두고 현재 유럽 현지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엔씨소프트 북미 스튜디오 아레나넷에서 ‘길드워2’ 개발을 총괄한 마이크 오브라이언(사진)을 만나 이 게임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 게임의 서비스 일정은.

“북미와 유럽에서 28일에 동시에 론칭할 예정이다.”

- ‘길드워2’를 개발할 때 신경을 썼던 부분은.

“게이머 개인의 선택에 따라 주변 환경이 바뀌는 살아 있는 세계를 구현하고자 했다. 또 전작의 장점인 재미있는 스토리와 강렬한 개인간 대전(PvP)이 담긴 액션은 더 강화하려고 애썼다.”

- 전작과의 차별점은.

“‘길드워’는 인스턴스 던전이 많았던 것에 비해 ‘길드워2’는 지속적인 액션과 다양한 이벤트를 추구하는 게임이다. 유저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주변이 바뀌는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다이내믹한 이벤트와 보다 짜릿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성과를 전망해 본다면.

“북미와 유럽에서 700만장 이상 판매된 전작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두는 것이 목표다.”

- ‘길드워’가 북미와 유럽에 비해 아시아에서는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번 신작은 어떨 것 같은가.

“‘길드워2’는 전작에 비해 더 격렬한 액션과 전투, 유저만의 스토리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

- ‘길드워2’의 비즈니스 모델은.

“북미와 유럽에서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패키지를 구매하면 추가 월 이용료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이번에도 인게임샵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은 현지 시장 상황을 살펴본 뒤 결정할 것이다.”

쾰른(독일)|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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