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위한 일석삼조 시술 있다던데…

  • Array
  • 입력 2012년 5월 1일 09시 50분


남성의 신체를 본뜬 나무나 돌을 숭배하는 ‘남근숭배사상’은 거대한 남근에 대한 인간의 갈망이 고대부터 지금까지 지속되어온 원초적인 본능임을 증명하는 사례가 되기도 한다. 그만큼 남성의 크기는 남성의 상징이자 자존심을 대변하는 신체 부위이며, 만족스런 부부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평균 이상의 남성크기는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여겨진 것이 사실이다.

기존에는 남성의 크기가 ‘키’와 마찬가지로 타고나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보았으나, 성형수술이 보편화된 지금은 왜소한 남성의 크기 역시 충분히 자신의 의지와 노력만 있다면 극복이 가능한 영역으로 변해가고 있다. 여자들이 가슴수술을 통해 자신의 여성성을 강조하듯, 남성의 경우에도 남성수술을 통해 왜소컴플렉스를 극복하고 있는 것.

남성수술이 보다 대중화 되면서 확대 수술을 고려하는 남성들의 애로사항 또한 늘어가고 있다. 삽입 물질에 따라 그 방법이 천차만별이며, 시술자가 누구인가에 따라 수술의 만족도가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때로는 ‘크면 그만’이라는 욕심에 자신의 신체와 음경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특정 방식의 확대술, 혹은 검증되지 않은 방식을 고집하다가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이를 테면 자가 진피지방 이식술은 둘레 확대와 더불어 길이 연장이라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다 강도 또한 무르지 않아서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방식이 복잡하고, 진피를 뗀 자리에 흉이 지며 통증이 오래가는 단점 탓에, 상용화된 대체진피를 이식하는 방법이 권장되기도 한다.

이 대체진피 이식수술은 자가지방 이식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이고 수술 또한 비교적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발기 시 앞뒤가 비는 단절 현상이 생길 수 있고 확대 효과 미비, 짧은 지속 기간 등의 단점이 있었다.

최근에는 이 같은 수술요법 대신 필러를 이용한 비수술 필러 확대술을 선호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KFDA 인증 받은 라이펜을 주입하는 필러 음경귀두확대술은 10분 내외로 치료가 이루어져 간편하고 확대 효과가 확실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조루증 예방이나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호비뇨기과의 서장기 원장은 “필러 음경귀두확대에 사용되는 라이펜은 새로운 자가콜라겐을 형성하는 특징이 있는 물질이기 때문에 시술 후 10년 이상의 지속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수술 없이 인체에 무해한 약물을 귀두의 피하에 주입하는 것만으로도 여러 부수적인 효과가 나타나므로 시술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라고 전했다.

이어 “이 시술법은 다른 수술법으로 시술을 받았으나, 모양이나 크기가 만족스럽지 않아 재수술을 결심한 사람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