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go!게임월드] 숨막히는 우주전쟁…영혼을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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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22일 07시 00분


■ CJ E&M 넷마블|리프트

6개 종족 간 세력충돌
소울통해 캐릭터 성장
26일 오픈형 테스트


북미 시장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제쳤던 ‘리프트’(사진)가 국내 시장에 상륙한다.

CJ E&M 넷마블은 아시아 지역 최초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프트’의 한글판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신청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픈형 테스트를 진행한다. 트라이온월드사가 개발한 ‘리프트’는 개발 기간만 5년이 걸렸으며 총 5000만 달러(한화 약 550억 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대작 MMORPG다.

텔라라를 배경으로 한 ‘리프트’는 신실한 종교인 ‘가디언’과 기술을 숭상하는 ‘디파이언트’간 세력 충돌을 주제로 한 우주 판타지 게임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역동적인 세계와 자유도 높은 소울 시스템, 풍부한 콘텐츠 등이 강점이다.

게임 내 ‘리프트’는 텔라라의 균열을 의미 한다. ‘리프트’가 열리면 6개 원소 세력과 2개의 게이머 진영이 뒤엉켜 처절한 전투를 벌인다. 이는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개인 대 환경(PVE)과 개인 간 대전(PVP)의 조합을 만들어 낸다.

유저는 2개 진영 6개의 종족, 4개 클래스의 32가지 소울을 통해 나만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소울 포인트는 레벨이 상승할 때 받는데 이를 통해 유저는 어떤 영혼을 더 강하게 키우고 조합할 지 결정할 수 있다. 한 클래스 당 585개의 소울 트리를 만들 수 있다.

이 밖에도 제작, 길드, 경매, 던전, 평판 퀘스트 등 다양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HD그래픽과 진화된 렌더링 기법을 최대한 활용해 기존 온라인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세계를 구현했다는 점도 게임의 강점이다.

한글판 서비스를 준비 중인 CJ E&M 넷마블은 한국 이용자들의 성향을 반영한 현지화 작업을 최근 끝마쳤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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