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TE시대…이젠 음성도 LTE망으로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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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9일 07시 00분


올 4분기에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망을 이용해 데이터 뿐 아니라 음성과 문자까지 전송할 수 있는 ‘VoLTE(Voice over LTE)’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현재 국내 LTE 가입자들은 데이터 통신은 LTE 망을 통해, 음성 통신은 기존 3세대(3G) 이동통신망을 통해 이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8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세안프라자에서 VoLTE 시연회를 개최하고 4분기에 VoLTE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oLTE는 데이터는 물론 음성까지도 LTE 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사용자는 LTE 스마트폰을 이용해 고화질 HD 영상 통화를 하는 중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화면을 상대방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는 미디어쉐어 기능 등 다양한 방식의 통화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영상과 음성, 문자 등을 하나의 패킷 데이터 단위로 동시에 보내고 받을 수 있어 원격의료, 원격 화상강의 등 다양한 응용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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