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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 이용한 창의적인 졸업사진… “와우~ 아이디어 굿!”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1-17 16:47
2012년 1월 17일 16시 47분
입력
2012-01-17 16:39
2012년 1월 17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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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 이용한 창의적인 졸업사진’
‘졸업사진’.
반에서 1등만 하는 친구도, 주의산만하게 까불던 친구도 점잖게 찍히게 되는 것이 바로 졸업 사진이다. 흔히 정장을 입거나 스마트한 복장으로 찍는 것이 ‘정석’이기 때문이다.
추억의 졸업 앨범을 보다보면 하나같이 똑같은 미소에 식상한 포즈. 물론 친한 친구들끼리는 ‘얘는 뭘 좋아했고, 얘는 뭐가 되고 싶어했는데…’라며 회상할 수도 있다.
그런데 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을 담은 졸업 사진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
예를들어 공부하기 좋아하는 친구는 연구를 하거나 남을 가르치는 직업을 선호한다면 교사의 모습으로, 발랄한 대학 생활을 꿈꾸는 친구는 캠퍼스의 말괄량이 모습이 어울릴 것이다.
또한 WBC 챔피언 벨트를 탐내던 친구의 소원도 들어줄 수 있을 것이고 색소폰 부는 것을 부러워하는 친구도 그렇게 만들어준다면 10년 뒤 졸업 앨범을 봐도 한 눈에 친구들의 특성을 알 수 있게 된다.
이렇듯 칠판을 이용해 친구들의 꿈을 담은 혹은 재미있게 연출한 졸업사진이 있어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친구의 졸업 사진을 보면 그 친구가 무엇을 좋아했는지 그리고 무엇을 원했었는지 한 눈에 그 특성을 알아보기 쉽게 돼 있다.
연구에 몰두한 친구, 근육맨이 되길 원하던 친구, 낚시광이 되겠다는 친구 그리고 멋진 성에서 백마탄 왕자와 함께 살고 싶어하던 친구 등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여러가지 다양한 배경 화면을 그려 넣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러한 졸업앨범 이미지를 본 국내 네티즌들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세계에 단 하나뿐인 졸업앨범이다”고 치켜세우면서 “진짜 아이디어 대박이다”고 평가했다.
또한 네티즌들은 “10년이 지나도 함께 공부하던 친구들의 특성을 알 수 있으니 좋은 것 같다”면서 “이런 졸업 앨범은 꼭 한 번 찍어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한 네티즌은 “우리나라는 꿈도 못 꿀 졸업 앨범이다. 같은 포즈에 같은 미소가 아니면 그건 졸업 사진이 아니죠~잉”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한편 이 졸업 앨범은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고등학교 졸업 사진인 것으로만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도 커뮤니티 사이트들에 퍼지면서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에 다시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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