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게임] 실감백배 총싸움, 갱스터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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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10일 07시 00분


‘서든어택’의 백승훈 사단이 6년 만에 공개한 신작 게임 ‘S2’가 공개서비스에 들어갔다. 갱스터를 등장시키는 등 기존 밀리터리 
콘셉트의 한계를 벗어났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S2’의 캐릭터 이미지. 사진제공|CJ E&M 넷마블
‘서든어택’의 백승훈 사단이 6년 만에 공개한 신작 게임 ‘S2’가 공개서비스에 들어갔다. 갱스터를 등장시키는 등 기존 밀리터리 콘셉트의 한계를 벗어났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S2’의 캐릭터 이미지. 사진제공|CJ E&M 넷마블
■ S2

서든어택 개발진이 만든 일인칭슈팅G
국가전 탈피…기동대 vs 갱스터 전투
타격감 극대화…총기 개조까지 가능


국내 최고 인기의 일인칭슈팅(FPS)게임 ‘서든어택’ 개발진이 제작한 신작 온라인게임 ‘S2’가 7일 예고없는 깜짝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CJ E&M 넷마블에서 서비스하는 이 게임은 백승훈 사단이 서든어택 이후 6년 만에 공개하는 첫 FPS게임으로 유저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든어택의 난전·난입 등의 요소가 그대로 살아 있으면서도 밀리터리 콘셉트를 탈피한 갱스터 스타일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등 새로움을 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 특수기동대와 갱스터의 한판 승부

S2의 강점은 밀리터리 중심의 기존 FPS 장르에 변화를 줬다는 점이다.

도심 중심가에서 벌어지는 갱스터와 특수기동대(S.W.A.T)간의 치열한 전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배경은 21세기 말. 시장경제 중심의 자본주의는 부작용을 낳았다. 일부 사람들이 돈과 권력으로 배를 채울 동안 대다수의 많은 시민들은 주린 배를 움켜쥐고 도시의 뒷골목으로 숨어든다. 그리고 어느 날 결국 중심가에서 폭동이 시작된다. 도심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국가 간 전쟁을 기반으로 한 기존 FPS게임에서 벗어난 이 같은 스토리텔링은 플레이에 더욱 집중하게 해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 극한의 타격감 구현

FPS게임이 가진 본질적인 재미에도 충실하다. S2는 극한의 타격감을 자랑한다. 타격감을 구성하는 그래픽과 이펙트, 사운드 등 세부적 요소들의 전체적 질을 크게 강화시켰다.

유저 개개인의 영역을 확장했다는 점도 게임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다. 유저는 단순히 파워와 정확도 등의 수치만 조정되는 총기개조가 아닌 실제 플레이에서 상황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적 총기개조를 할 수 있다. 천편일률적인 밀리터리 룩을 탈피한 갱스터와 특수기동대 복장의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개성을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다는 점도 이채롭다. 공개서비스에서는 총 1500여 종의 의상을 조합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으며 파츠 개조를 통해 2160여종의 총기 조합도 가능하다.

● 다채로운 게임 모드

넷마블은 공개 서비스에 데스매치용 맵 ‘고스트쉽’과 칼전 전용 맵 ‘언더월드’ 등 2종의 맵과 총기 1종(M3TC)을 추가했다. 게임모드도 ▲데스매치 ▲라운드전 ▲야간모드 ▲폭파미션▲칼(Knife)전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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