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 축농증 방치하면 성격까지 변할 수 있어 주의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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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8일 15시 55분


일교차가 큰 요즘 아침에 감기 증상이 나타났다 오후가 되면 사라진다는 이들이 많다.

흔히 코감기로 생각하기 쉬운 이 증상은 알고 보면 알레르기성 비염인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감기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감기는 콧물, 코 막힘, 열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 비해 비염은 열을 동반하지 않으면서 장기간 증상이 지속되고 재채기를 심하게 하고 눈이 가려운 경우도 많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코막힘 등으로 인해 구강호흡을 많이 하게 되는데 이때 입안이 건조해져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침 분비가 줄어들어 세균이 쉽게 번식해 입냄새가 발생한다.

축농증(부비동염)은 알레르기 비염이나 비점막 부종 혹은 기타 감염 등으로 인해 콧속 부비동의 입구가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누런 콧물과 두통, 충혈 등이 발생한다. 이때 위에 언급한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이유로 인해 입냄새가 날 수 있다.

또 누런 콧물에선 심한 악취를 풍기기 때문에 입냄새의 원인이 되며, 이들 질환으로 인해 쉽게 발생하는 후비루, 편도결석 등으로 인해 더욱 심한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비염과 축농증으로 인해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이 때문에 성격까지 변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심하면 대인관계까지 영향을 주는 비염의 치료는 어떻게 해야할까?

많은 전문가들은 바람직한 생활 습관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세안 후 화장품을 바르듯이 비염도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세심한 관리가 중요하게 작용한다.

특히 코비한의원에서 자체개발한 자가치료제인 통비세븐은 염증 및 부종제거와 저항력 강화, 농배출 등의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집에서 쉽게 비염을 치료할 수 있어 환자들의 인기가 높다.

이에 인천 코비한의원 이인재 원장은 “코비수와 같은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보습을 유지시키고, 코안이 부은 상태일 경우는 통비세븐과 같은 약으로 콧물을 배출하며, 코안 이물질이 많은 경우는 통비수와 같은 한방비강세척제를 사용하여 코점막을 개선시키는 것이 좋다” 고 설명했다.

이처럼 집에서 쉽게 치료할 수 있는 통비세븐 외에도 빨리 걷기나 낮은 산 오르기 등으로 체력을 기르는 것, 햇빛을 볼 수 있는 외부 활동을 의도적으로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밖에 건조한 날씨 탓에 상하기 쉬운 호흡기계를 강화시켜주는 음식인 현미, 율무, 배, 마늘, 도라지, 은행, 무 등을 섭취하고 생강차나 국화차 등의 차 종류를 챙겨 마시는 것도 비염에 도움이 된다.

또한 가벼운 비염 증상이 있다면 평소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생강과 계피를 2대 1 비율로 섞은 차를 아침 저녁으로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같은 생활 수칙을 지키기 어렵거나, 보다 근본적인 문제로 가을철 건강을 해친 경우라면 코전문 한의원을 찾아 코점막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한의원에서는 겉보기에 똑같은 증상이라도 사람에 따라 다른 체질적 환경적 요인을 밝혀내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을 치료해주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

도움말 : 코비한의원 인천점 이인재 원장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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