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게임] 국민 슈팅게임, 레드로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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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일 07시 00분


원조 국민게임 ‘포트리스’가 새 단장을 마치고 게이머들에게 돌아왔다. 9월 28일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포트리스2 레드.이미지제공|CCR
원조 국민게임 ‘포트리스’가 새 단장을 마치고 게이머들에게 돌아왔다. 9월 28일부터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포트리스2 레드.이미지제공|CCR
■ 포트리스2 레드

기후·밤낮 변화하는 신규맵 4종 추가
핑크색 중심 인터페이스 새단장 눈길
LGU+제휴 ‘4G 모바일버전’ 준비중


2000년대 초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전국 PC방을 떠들썩하게 했던 원조 국민게임 ‘포트리스’가 돌아왔다.

CCR은 ‘포트리스2 레드’의 정식서비스를 9월 28일부터 시작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캐릭터(탱크)를 선택해 바람과 각도, 힘을 조절해 포를 쏴 상대를 쓰러뜨리는 캐주얼 대전액션 게임이다. 간단한 조작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인터페이스 변화로 편의성 강화

포트리스2 레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인터페이스의 변화다.

기존의 딱딱한 색감을 버리고 눈에 띄는 핑크색을 중심으로 달라졌다. 공식 홈페이지도 리뉴얼을 통해 깔끔한 느낌에 핑크색으로 새 단장했다.

색상의 변경과 함께 승패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각종 소모성 아이템이 묶음 아이템으로 전환됐으며 인벤토리도 늘어나 게임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 이 밖에도 낮과 밤, 기후가 변하는 신규 맵 4종이 추가되면서 더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생겼다.

● 모바일 연동을 통해 어디서나 대결

포트리스2 레드의 또 다른 특징은 모바일 연동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PC 유저와 대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LG유플러스와의 제휴를 통해 모바일 버전을 개발 중이다.

사용자들은 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용 모바일 단말기를 이용해 다른 유저들과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3G에 비해 5배 이상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4G LTE 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속도 장애로 인한 불편함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버전은 4분기 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LG유플러스 단말기에 기본 탑재된다.

● 여심 노린 오픈 기념 이벤트 풍성

CCR은 포트리스2 레드의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여성 유저를 타깃으로 하는 각종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에 가입하고 자신의 프로필을 작성한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명품 백을 선물한다. 등록된 프로필이 베스트로 선정되면 출시를 앞 둔 아이폰5를 선물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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