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행복한 미소 찾는 건강한 치아 이야기②] 사랑니 편 - 서초동 치과 윤형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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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9일 17시 33분





‘지혜가 생기는 시기에 나는 이’라는 의미의 wisdom tooth. 우리나라에서는 ‘사랑을 알만한 나이에 나는 이’라는 의미로 사랑니라고 부른다. 하지만 사랑니에 대한 또 다른 해석 하나. ‘이가 날 때 마치 첫사랑을 앓듯 아프기 때문에 사랑니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어느 것 하나 틀린 설명은 없지만 긴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사랑니는 두렵기만 한 치과 진료를 피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을 보면 좋은 이름값도 못하는 것 같다. 오늘은 여전히 정확한 해답을 찾기 어려운 사랑니 발치에 대한 진실. 치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사랑니의 처지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사랑니 발치 필요여부에 대한 논란, 그 진실을 밝힌다!
사랑니 때문에 통증을 느껴 치과 치료를 결심한 사람들. 그들을 가장 고민하게 하는 것은 바로 ‘사랑니를 발치 할 것이냐, 말 것이냐’는 문제이다. 온라인 포털 사이트의 지식 코너역시 다양한 의견들로 설전이 오가고 있다. 이에 대해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임플란트 전문 보스톤치과의 윤형의 원장은 “사랑니를 무조건 발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하지만 발치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는 다음과 같은 단서들이 붙는다. “사랑니가 바르게 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이 윤형의 원장의 설명이다. 하지만 사랑니가 바르게 난다는 것이 결코 만만한 일은 아닌 것 같다. 윤형의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사랑니가 바르게 날 수 있을 만큼 큰 턱뼈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얼굴이 매우 큰 사람이다”라며, “오랜 세월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이 크게 변하면서 식습관 역시 크게 변했고, 이로 인해 턱뼈의 크기도 크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사랑니가 문제없이 바로 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게다가 사랑니가 바르게 올라오는 경우에도 문제는 발생할 수 있다. “깊숙한 곳에 위치한 사랑니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쉽지않아 결국 그 앞에 위치해 있는 기존의 어금니에까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이 있다”는 것이 윤형의 원장의 설명이다. 이는 ‘기존의 어금니에 문제가 생길 경우 사랑니를 이용해 치료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이유로 사랑니 발치를 꺼려오던 사람들도 생각해볼 문제이다. “사랑니가 없다면, 오히려 그 앞의 어금니가 상할 확률을 엄청나게 줄어든다”는 것이 윤형의 원장의 설명이다.

▶ 사랑니 발치, 아무 병원에나 맡길 수 있는 간단한 문제가 절대 아니다!
사랑니가 일으킬 수 있는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윤형의 원장은 “치아
우식증, 충치의 문제는 물론 풍치나 구취의 원인이이 될 수도 있으며, ”아기가 주머니에 싸여있듯 막으로 싸여있는 깊이 숨겨져 있는 사랑니의 경우 그 안에 물이 차는 낭종으로 발전해 치명적인 결과를 야기하기도 한다“고 이야기 한다.

이런 골치아픈 사랑니는 발치와 치료에 있어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사랑니 수술을 경험이 많지 않은 치과의사가 수술할 경우 하치조 신경 마비, 신경 절단, 골절, 감염 등 큰 합병증을 야기할 수 도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대학병원에 의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윤형의 원장은 “무조건 대학병원만을 찾을 것이 아니라,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환자의 편의적인 부분은 물론 신뢰할 수 있을 만한 실력과 장비까지 갖추고 있는 치과를 찾는 것이 현명하다”고 전한다.

윤형의 원장은 안전한 사랑니 발치를 위해서는 “컴퓨터 단층 촬영을 포함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 병원에서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경험 많고 감각 있는 의사에게 시술 받을 것을 권한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 사랑니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 기존의 어금니 뿌리 근처 잇몸뼈를 상하게 만들어 기존 어금니의 수명을 줄어들게 하는 경우도 있다”며, “이런 경우에는 PRP(Platelet Rich Plasma)를 포함한 뼈 이식을 통해 기존의 어금니를 원래 상태에 가까운 건강한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랑을 알아가는 나이에 치아 전반의 건강을 잃고 고통 받기보다는 알맞은 때에 알맞은 진료로 맑고 행복한 미소를 지켜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인터뷰 자문 의료진]
서초 반포 임플란트 전문치과 윤형의 원장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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