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게임] 무한공간 속 몬스터와 한판 “이 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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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6일 07시 00분


■ 얼로즈 온라인

환상+SF 결합된 MMORPG 게임
몬스터 쓰러뜨리고 보물 찾기 짜릿


러시아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라 불리는 ‘얼로즈 온라인’이 5월31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아스트롬 니발이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한다.환상과 공상과학(SF)이 결합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PC게임 얼로즈 시리즈의 ‘레이지 오브 메이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 무한 공간 탐험 ‘짜릿’

얼로즈의 차별화 콘텐츠는 ‘아스트럴’이다. 아스트럴은 무한 공간이다. 유저는 함선으로 이 곳을 탐험할 수 있다.

35레벨에 특정 퀘스트를 완료하면 100일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아스트럴 함선을 제작할 수 있다.

유저는 파티원과 함께 이 함선을 타고 아스트럴로 나갈 수 있다. 유저는 이 곳에서 다양한 몬스터들과 싸운다. 함포를 이용해 몬스터를 쓰러뜨리면 보물을 얻는다. 적대 진영 함선과의 전투도 경험할 수 있다.

함선 간 전투는 함포를 이용한 포격 방식 외에도 적 함선에 침투해 플레이어 간에 전투를 벌이는 것이 가능하다. 미지의 섬(얼로드)에 정박한 뒤 탐험을 할 수도 있다. 이 곳에는 강력한 몬스터들이 존재한다.

● 캐럭터 육성 재미 ‘쏠쏠’

유저는 자신의 능력치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 1레벨이 오를 때마다 1개의 능력치 포인트가 생긴다. 이를 자신이 원하는 부분에 투자할 수 있다.

유저는 캐릭터 창에서 각 직업에 어떠한 능력치가 유용하고 어떠한 능력치가 부족한지 확인할 수 있다.

얼로즈에는 자신의 스킬을 선택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스킬트리 외에도 3가지 특성판이 존재한다. 10레벨부터 레벨 당 1개씩 게임머니로 구매 가능한 루비를 사용해 특성판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어떠한 특성판을 선택하고 어떤 경로로 활성화시켜 나가는지에 따라 캐릭터를 다양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 흥미로운 시스템 ‘가득’

수호신과 그들의 축복이라는 독특한 시스템도 존재한다.

유저는 4레벨에 도달했을 때 12명의 순교자 중 1명으로부터 선택과 축복을 받는다. 순교자의 축복이 활성화되면 유저들의 공격력과 치유력이 상승하며 자신이 원하는 보너스도 얻을 수 있다.

순교자의 축복은 스킬 사용 등을 통해 업그레이드되며 축복 레벨이 올라갈수록 더 많은 보너스를 얻게 된다.

전투 시스템도 이 게임의 강점이다.

얼로즈 세계의 양 진영은 자원과 생존을 놓고 끊임없는 전쟁을 벌인다. 유저는 전쟁의 깃발이라는 선택지를 통해 전투 참여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전투가 가장 치열한 곳은 신성한 땅이라는 중립 지대다.

이 곳에서 유저는 몬스터로부터 전쟁의 기치라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를 사용하면 상대방이 전쟁의 깃발을 올리지 않더라도 공격 할 수 있으며 명예 점수도 2배로 얻을 수 있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kimyke76)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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