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 스마트 게임시장 나선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5월 12일 07시 00분


‘헤비매크’개발 변해준씨 영입
올 하반기부터 신규 앱 서비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헤비매크’의 개발자를 영입하고 스마트 디바이스 게임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는 국내 최초 앱스토어 대박신화를 일군 스타개발자 변해준 씨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자산양수계약 체결을 통해 헤비매크와 헤비매크2의 지적재산권(IP)을 포함한 인디앱스의 모든 자산을 양수했다.

인디앱스는 2009년 11월 변해준 씨가 대표이사 겸 1인 개발자로 설립한 앱스토어 게임개발사다. 헤비매크 메카닉 액션게임으로 2009년 2월 앱스토어에 첫 선을 보인 뒤 한 달 만에 10만 다운로드, 10만 달러(한화 1억4000만원) 수익을 거뒀다. 현재까지 총 무료 다운로드 건수는 300만이며 유료 다운로드도 25만 건을 넘었다. 후속작 헤비매크2 역시 10만 유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는 올 하반기 서비스를 목표로 헤비매크 온라인 개발에 착수했다.

헤비매크 온라인은 전작의 게임성에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요소를 추가해 이용자간 인터렉티브를 극대화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스마트 디바이스 게임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한 위메이드 크리에이티브는 2개의 본부와 5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김명근 기자 (트위터 @kimyke76)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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