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게임, 그 중에서도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들은 게이머가 자신의 성을 키우고 부대를 길러 다른 지역의 게이머나 NPC들을 공격하는 성장의 재미가 특징이다.
그러나 서비스 기간이 오래되면 게임의 서버 안에서 함께 게임을 즐기는 힘의 논리에 의해 승자와 패자로 갈리게 되고, 승자에게만 부와 권력이 몰려 레벨이 낮은 게이머, 특히 초보 게이머들은 강력한 길드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은 쉽게 정착하지 못하고 먹이사슬의 아래 부분에 머무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웹게임을 서비스하는 업체들은 게이머들의 수가 늘어 일정 정도 대결 구도가 무르익어가면 새로운 서버를 오픈해 게이머들로 하여금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일부 게임에서는 기존 서버들과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운영하는 독자적 서버를 제공해 같은 게임을 다른 방식으로 즐기는 재미를 제공하기도 한다.
최근에도 이런 모습은 꾸준히 볼 수 있는데, 삼국지를 주제로 한 옴니텔의 웹게임 '천하쟁패' 역시 신규 서버 '속전속결'을 열고 게이머들에게 도전을 종용하고 있다.
지난 29일 게이머들 앞에 공개된 '속전속결'은 지난 1월 오픈된 '천군만마'에 이어 약 3개월 만에 선보인 5번째 서버이다.
이 서버는 '속전속결'이라는 이름 답게 기존 서버와 비교해 건물의 건축 시간이 50% 단축된 점이 특징으로, 빠른 성장으로 군비를 갖추고 전쟁을 즐기기 원하는 게이머들을 위한 특화 서버이다.
또한 역사 성지의 장수 배치 및 현성의 배치 수가 감소했으며, 이를 통해 줄어든 장수들은 역사임무의 장수등용을 통해 획득하도록 해 임무 참여도를 높였다.
한편 옴니텔은 '속전속결' 서버의 오픈을 기념해 파격적인 이벤트도 실시해 게이머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먼저 게이머들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서열을 달성하라!' 이벤트에서는 4월30일까지 군주의 '명성' 순위 1~50위에 오른 게이머들에게 게임의 캐시인 '원보'를 20,000에서 1,000까지 차등 지급해 게임 참여의 의지를 높인다.
다음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신규 가입한 게이머에게도 100원보가 주어지며,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70명에게 보너스 원보가 증정된다.
또한, 3월10일 이후 게임 접속 기록이 없는 게이머가 이벤트 기간 동안 '천하쟁패'에 돌아오면 300원보가 무조건 지급되는 등 모든 게이머들에게 푸짐한 혜택이 주어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자신의 야망을 게임 내에서 펼쳐보일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신규 서버 '속전속결'의 콘텐츠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하쟁패' 홈페이지(www.web1000.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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