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은 가라…성인용게임 ‘AV 배우’ 터치·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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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0일 07시 00분


■ 이색 스타마케팅

‘드라고나 온라인’ 아오이 소라 모델로
게임 속 캐릭터 구현 구출작전 미션도

아이돌 그룹 등 유명 연예인들만 스타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색 경력의 스타를 쓰기도 하고 신인들을 발굴해 활용키도 한다.

생각지도 못한 대스타(?)를 모델로 기용한 경우도 있다.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인 아이오 소라(사진)가 그 예다. 본격 성인물 게임 ‘드라고나 온라인’을 서비스하고 있는 라이브플렉스는 게임의 컨셉트에 맞춰 일본 AV배우를 모델로 발탁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더욱이 단순 홍보가 아닌 게임 내에 아오이 소라 캐릭터를 만들고 악에 세력에 잡혀있는 그녀를 구출하는 미션을 구현해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스타를 콘텐츠로 이용하지 않고 직접 서비스 개발에 투입하는 사례도 있다. 무술감독 겸 배우 정두홍은 엠게임의 액션역할수행게임(ARPG) ‘발리언트’의 액션 디렉터로 참여했다. 게임 내 구현되는 모든 동작도 실제 그의 액션을 모션 캡처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더욱 사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완성됐다고 엠게임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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