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헬스캡슐]크리스털플러스 라식, 크리스털 레이저로 각막 열손상·부작용 없는 라식 수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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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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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털플러스 라식은 정밀 크리스털 레이저를 이용한다. 각막 절편을 만드는 기존 레이저 중 가장 빠른 5000kHz 속도로 부드럽고 매끄러운 각막 절편을 만들 수 있다. 또 기존보다 10분의 1 강도의 나노 열에너지로 균일하고 정밀하게 조사하므로 각막 열손상이나 각막 절개면에 염증과 같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수술로 알려졌다.

또 크리스털플러스 라식은 철제 칼 등 수술 장비의 물리적 접촉으로 인한 손상이나 레이저로 인한 각막 손상이 거의 없고, 컴퓨터 제어로 난시 및 야간 빛 번짐 현상을 많이 감소시켜 환자의 특성에 맞는 맞춤 시력교정이 가능하다.

김종민 강남 아이메디안과 원장은 “라식, 라섹 수술의 도입 초기보다 수술기기가 발달해 미세한 각막 손상도 허용하지 않는 수준이 됐다. 크리스털플러스 라식은 수술 후 반나절(수시간) 내에 시력 회복이 가능해 시간에 쫓기는 직장인에게 상당한 편리하다”고 말했다.
■ 고삼 오가피 지유 사상자 추출물, 항바이러스 효과 입증


한약재로 많이 사용하는 고삼 오가피 지유 사상자의 추출물에 코로나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이 확인됐다.


김경민 아주대 의대 교수팀이 2008년 1월∼2009년 12월에 식물 19종의 추출물을 연구한 결과 고삼 오가피 사상자 추출물은 코로나바이러스의 RNA 합성을, 지유 추출물은 바이러스 단백질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 추출물의 항바이러스 효과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치료 목적으로 사용했던 항바이러스제 ‘리바비린’의 효과보다 2∼11배나 컸다.

김 교수는 “최근 질병 치료 약물을 자연에서 찾으려는 노력이 일면서 허브 추출물에서 분리한 단일화합물을 치료에 이용하려는 노력이 활발해졌다”며 “이번 연구는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허브 추출물을 섭취하면 빨리 회복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란 사람에게 호흡기질환을 일으킬 뿐 아니라 사스의 원인병원체인 ‘사스 코로나바이러스’로도 잘 알려졌다. 이번 연구결과는 바이러스학 분야의 학술지 ‘항바이러스 치료(Antiviral Therapy)’ 최신호에 게재됐다.
■ 진료에서 수술까지 2주 ‘유방·갑상선암센터’ 열어


강북삼성병원은 진료부터 수술까지 2주 내에 가능한 ‘유방·갑상선암센터’를 최근 열었다. 진료와 수술을 맡은 의사는 외과 영상의학과 이비인후과 병리과 등 모두 12명. 특히 외과팀은 세계내시경외과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최신 고해상도 초음파 기기와 디지털 유방 촬영기를 갖춰 정확한 영상 진단이 가능하다. 또 정상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에만 정확히 방사선을 쪼이는 최첨단 치료 장비인 래피드아크를 설치했다.
■ 순천향대병원 의사 60% “걷기·규칙적 운동으로 건강유지”

의사는 자기 건강을 어떻게 관리할까. 20일 순천향대병원이 소속 의사 148명을 대상으로 ‘나의 건강비법’을 물은 결과에 따르면 걷기(33.6%) 규칙적인 운동(27%)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13.1%)이 가장 많았다. 의사들은 달리기(5.7%) 맨손체조와 스트레칭(4.1%)을 그 다음으로 꼽았다.

음식과 관련해서는 적게 먹는다는 의사가 1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채소를 듬뿍 먹는다(11.5%) 골고루 먹는다(9.4%) 짜지 않게 먹는다(7.9%) 가공식품을 자제한다(6.5%)의 순이었다. 건강 보조제는 비타민(48.5%) 홍삼·인삼(15.5%) 오메가3(5.2%) 칼슘(2.5%) 단백질(1.8%)을 즐겼다. 스트레스는 긍정적인 자세(16.4%)를 가짐으로써 관리했다. 다음은 골프(7.4%) 영화감상(6.6%), 여행(5.7%), 등산(4.9%)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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