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단신]‘동국제약’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8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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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데카솔 부착력 강화 제품 출시

■ 동국제약은 마데카솔 발매 40주년을 맞아 기존 제품보다 부착력을 높인 마데카솔 플러스밴드를 출시했다. 피부 착용감이 우수해 무릎이나 팔꿈치 같은 굴곡이 많은 부위에도 잘 붙는 게 특징이다. 또 마데카솔 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가 습윤밴드에 함유돼 있어 새살이 잘 돋는다. 히드로겔 소재를 사용해 진물이 있는 상처뿐만 아니라 건조한 상처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췌장암 치료효과 가늠 지표 발견

■ 췌장암 환자의 수술 뒤 항암치료 효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가 발견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황진혁 교수팀은 췌장암 환자의 암 조직을 조사한 결과 암 전이에 관여하는 유전자인 ‘miR-21’이 많을수록 수술 뒤 항암치료 효과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췌장암 수술을 받은 한국인 환자 82명과 이탈리아인 환자 45명의 췌장암 조직에서 miR-21을 비교했다. 이들의 항암 치료 후 재발률, 무병 생존기간, 전체 생존기간 등을 비교한 결과 miR-21의 발현이 높은 환자 중 61%에서 췌장암이 재발한 반면 miR-21의 발현이 낮은 환자에서는 32%만 재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온라인 과학 전문지인 ‘PLoS ONE’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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