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S라인 자신감’을 입어라! 군살 공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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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3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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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체형교정전문 체인지클리닉 ‘듀얼레이저 아쿠아’로 지방흡입 손쉽게, 통증 줄이고 회복 빨라져

“S라인의 진가는 S라인이 된 자신에게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S라인이 된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다.”

여성 자기계발서인 ‘여자 시즌2’의 저자 권진선은 S라인의 힘을 이렇게 말했다. 여성이 S라인이 되었을 때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는 점을 표현한 말이다. 이쯤 되면 자신의 시각뿐 아니라 세상이 당신을 바라보는 눈도 달라진다.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당신에게 모이는 남성들의 넋 빠진 시선, 단 한 번의 몸짓으로 반경 30m에 있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때의 쾌감은 경험해 보지 않은 이상 쉽사리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그래서일까? 여성들의 S라인을 향한 욕망은 끝이 없다.

허기를 참고 끊임없이 다이어트를 해도 S라인은 쉽지 않다. 자신도 모르는 새 이미 자리 잡은 군살과 지구 중력으로 노화와 함께 처지는 나잇살은 계속되는 다이어트에도 사라질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비만체형치료전문 체인지클리닉의 장두열 원장은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 등의 군살과 나잇살은 식단조절과 운동만으로는 빼기 힘든 살”이라면서 “의학의 힘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 지방흡입, 어렵고 힘들다는 건 옛날 말

가장 쉽게 떠오르는 시술법은 지방흡입이다. 옆구리, 허벅지, 등, 엉덩이처럼 빼기 힘든 부위의 군살들을 손쉽게 정리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과거 지방흡입은 연예인이나 하는 시술법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최근 일반 여성들도 시술을 받는 일이 많다. 특히 봄이 다가오면 여름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는다.

최근 체인지클리닉의 듀얼레이저 아쿠아 지방흡입시술이 주목을 받는 이유도 이런 세태와 직결된다. 듀얼레이저 아쿠아는 두 개의 레이저와 함께 워터젯(고압으로 물을 분사하는 방식)을 결합시켜 지방을 좀 더 손쉽고 빠르게 흡입하는 시술법.

장 원장은 “듀얼레이저 아쿠아 지방흡입술은 각 장비의 장점을 살려 함께 사용함으로써 시술 시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분리하고 녹여 지방 빼고 탄력 증진까지 한 번에

듀얼레이저 아쿠아에 사용되는 두 개의 레이저는 어코니아 레이저와 슬림 리프트 레이저다. 여기에 추가된 것이 워터젯.

어코니아 레이저는 피부 밖에서 열을 쏴 지방을 녹인다. 일명 ‘외부 레이저’다. 피부 조직에 손상을 덜 입히면서 더 쉽게 지방을 녹여주는 역할을 한다.

슬림 리프트 레이저는 내부 레이저다. 매우 가는 주사바늘 관에 레이저를 쏘아 피하지방층의 다른 조직에는 손상을 입히지 않고 지방 세포막을 파괴한다. 세포막이 파괴되면서 그 안에 있던 지방산이 세포 밖으로 나와 혈액과 림프관을 통해 배출되는 원리. 레이저 열은 피부주변 조직에도 영향을 미쳐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재생물질 합성을 활성화시키기도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시술 후 흡입 부위의 탄력이 좋아지면서 사이즈 감소뿐 아니라 늘어진 군살이 탱탱하게 회복되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워터젯은 액체 상태의 마취약을 지방 사이사이에 빈틈없이 분사해 지방을 쉽게 분리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지방이 자연스럽게 분리돼 출혈이 거의 없고 지방을 고르게 흡입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흡입 후 피부 표면이 울룩불룩해지지 않고 매끄럽게 정리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장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각 장비의 다양한 장점이 통증은 줄이고 회복속도는 앞당겨준다”면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 1500건 이상 시술, 환자 만족도 95% 넘어

장 원장에 따르면 그의 지방흡입 시술 건수는 2007년 2월부터 현재까지 1500여 건. 이들 수술환자 전체의 만족도는 95%에 이른다고 장 원장은 밝혔다. 85%의 환자가 ‘매우 만족한다’, 10%의 환자가 ‘그냥 만족한다’고 응답했다는 것.

이 중 듀얼레이저 아쿠아 시술 건수는 300건 정도. 장 원장은 “듀얼레이저 아쿠아 시술 후 다음 날까지 통증을 느낀 사례는 10% 미만이며, 대부분이 시술 당일에만 약간의 욱신거림 등의 통증을 느꼈을 뿐 다음 날부터는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었다고 밝혀왔다”면서 “개인차가 있지만 수술 당일에도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었다는 사람도 상당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명 ‘리터치’라고 불리는 재수술 사례는 2% 미만이며, 이들 또한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아닌 시술 후 불만족에 따라 재수술을 받았던 사례라고 장 원장은 설명했다.장 원장은 이런 수술 사례와 시술법의 특징 등을 정리해 26∼2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국제미용학회의 유럽 세미나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국제미용의료학회는 25년 전 프랑스, 벨기에,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4개국이 주축이 돼 만든 국제학회. 현재 세계 27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다.

○ ‘안전하고(Safe)’ ‘빠르고(Speedy)’ ‘지속적(Steady)’

장 원장은 현재 대한비만체형학회의 회장이다. 2003년 출범한 대한비만체형학회는 비만과 체형 관련 학회 중 국내 최대 규모인 4500여 명의 의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지방흡입 등 체형치료는 허벅지, 엉덩이 등 신체 특정부위에 대해 사람들이 가진 콤플렉스를 제거해 주는 것이 목적이다. 이 때문에 체형치료에 있어서도 전문성은 필수. 경험이 부족하면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시술 부위의 피부가 늘어지는 등 후유증이 생길 수도 있다.

장 원장은 전체 학회 회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회원을 대상으로 한 비만체형치료 관련 강의와 수술시연회를 수십 차례 열어왔다. 대만과 중국 홍콩 등 외국 의사들을 교육하는 아카데미를 열어 현재까지 2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장 원장은 “체형치료에 있어 ‘3S 맞춤치료원칙’은 특히 중요하다”면서 “‘안전하고(Safe)’ ‘빠르고(Speedy)’, ‘지속적(Steady)’으로 체형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을 환자에게 알려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체형 치료 방법”이라고 말했다.

박은정 기자 ejpark@donga.com

※ 본 기사는 의료전문 권용일 변호사의 감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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