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눈 만들기] 고현정, 김혜수, 손담비 이들의 공통점은?

  • 입력 2009년 8월 12일 10시 21분


‘선덕여왕’의 고현정, ‘스타일’의 김혜수, ‘드림’의 손담비는 최근 드라마에서 주연들 보다 더 인기를 끌고 있는 여주인공들이다.

이들이 주목 받는 이유는 연기력과 함께 여성스럽고, 섹시한 스타일 때문이다. 미실이라는 악역을 연기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이 극대화된 고현정, 초 절정 패션 감각을 선보이며 등장하는 김혜수, 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손담비 등이 드라마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 여배우들을 보면서 이처럼 시원한 눈매을 원해서 눈성형을 하고 싶어하는 여성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한다. 보통 눈 성형 시 눈을 더욱 시원하게 보일 수 있게 하는 것이 앞트임과 뒤트임이다.

일반적으로 눈 성형이 몽고주름이 있어 눈이 답답해 보이는 경우이다. 몽고주름으로 눈과 눈 사이 미간이 넓어 보이고, 눈 안쪽의 붉은색 부분이 안 보이는 경우 앞트임 수술이 필요하다. 즉 앞트임은 몽고주름으로 눈 안쪽에 숨어있는 몇 mm를 풀어서 눈 안쪽이 시원하게 커 보이도록 하는 수술이다.

하지만 앞트임 수술은 눈이 시원하게 보이는 효과와 더불어 흉터가 눈에 잘 띄어 수술을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것이 매직앞트임 수술이다. 이 방법은 흉터를 눈 안쪽의 주름으로 가려 수술의 흉터를 보이지 않게 하는 수술이다.

뒤트임은 눈꼬리의 위쪽 눈꺼풀과 아래쪽 눈꺼풀이 만나는 지점에서 가로로 절개선을 넣고, 눈꺼풀 안쪽에 있는 결막까지 다시 이어주는 수술이다.

뒤트임 수술은 눈꼬리가 올라간 듯한 눈, 눈이 짧아 답답해 보이는 눈, 너무 처진 눈 등에 유용한 수술 방법이다.

눈성형 전문인 허재영성형외과 허재영 원장은 “눈은 얼굴에 중요한 부분이지만, 사람마다 눈 모양과 어울리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눈 트임수술은 쌍꺼풀 수술과 같이 하는 경우가 많고, 최근에 눈재수술이 증가하고 있어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서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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