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글로벌 의료마케팅대상]미즈메디병원

  • 입력 2009년 5월 12일 15시 31분


여성 질환 최첨단 병원과 지역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

미즈메디병원(이사장 노성일)은 산부인과, 내과, 외과, 성형외과, 소아과,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진단의학과, 조직병리과에 속한 66명의 전문의가 여성 질병 전반에 걸쳐 진단과 치료를 하는 여성전문 종합병원이다. 진료과와 연계된 전문 진료센터로는 유방센터, 불임센터, 내시경 소화기센터, 건강증진센터가 있는데 좀더 정밀한 검사와 진단을 함으로써 환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즈메디병원은 1993년 강남미즈메디병원에 이어 8년 후인 2000년 강서 미즈메디병원이 설립돼 두 병원 체제로 자리 잡았다. 이후 2004년 3월 리서치센터를, 2005년 3월 키즈센터를 연이어 완공함으로써 본관과 3개의 별관을 포함해 그 규모가 연건평 4000여 평에 이른다.

우수의료기관 선정 등 꾸준한 노력, 연간 50만명 외래 진료

국내 최초 불임의료 서비스 분야 ISO9001 인증(2004), 의료서비스 분야 ISO9001 인증(2005), 전문병원 시범사업 대상 병원(2005), 주사제 처방률 낮은 의료기관 선정(2005), 불임부부 지원사업 지정 병원 선정(2006), 제왕절개율 낮은 의료기관 선정(2006, 2007),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 우수의료기관 선정(2007) 및 임산부,영유아의 건강증진 등 기여한 공로 보건복지부 표창(2007) 수상 등…. 환자를 위한 미즈메디병원의 꾸준한 노력은 정부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미즈메디병원의 인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강남과 강서병원을 합쳐 100병상의 규모지만 전문의는 80여명, 직원은 총 600명에 달한다. 간호인력도 100% 간호사로 간호 2등급의 여성전문 종합병원. 인적 구성원 수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외래 환자를 늘리는 시스템을 도입해 어려움을 해소했다.

2003~2004년에 걸쳐 완성된 병원의 디지털 시스템은 SAP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ERP(전사적 자원관리), OCS(처방전달), EMR(전자의무기록), PACS(영상전달)를 구축했다. 2008년 3월에는 빠른 진료 예약 및 상담을 위해 최신 IP기술을 바탕으로 한 ‘미즈메디 콜센터’를 오픈했으며, 오랜 준비 끝에 성형외과도 신설됐다. 성형외과에서는 일반 성형외과의 미용성형 외에도 유방성형과 유방 재건과 관련된 진단과 수술을 주로 하고 있으며 선천성 기형과 외상 등을 주요 진료 분야로 하고 있다.

유방센터, 내시경소화기센터, 건강증진센터 확장 전문화시켜

미즈메디병원은 IP콜센터 구축과 함께 전체 병원 차원에서 IPT(IP Telephony)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는 ‘최첨단 병원,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강서 미즈메디병원은 개원 당시 분만과 불임, 내시경 수술, 부인암, 폐경기 질환 등 여성 질병 전반에 걸친 체계적 진단과 치료를 한다는 목표 아래 해당 진료과와 연계 치료를 할 수 있는 과만 뒀었지만, 현재는 강서구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지역 주민들이 차별화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부인과 외에도 전문센터 확장과 신설에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유방센터와 내시경소화기 센터, 건강증진센터의 확장과 성형외과의 개설이 바로 그것이다.

미즈메디병원 유방센터는 지속적인 해외 연구발표와 주민들을 위한 유방암 강좌, 핑크리본 캠페인, 유방암 환우를 위한 ‘미유회’ 결성과 지원 등으로 유방암과 갑상선 질환 분야로도 미즈메디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게 됐다.

내시경센터와 건강증진센터를 유방센터와 함께 전문 진료센터로 육성하기 위해 확장 이전 공사를 했고, 내과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순환기내과 등으로 분야를 전문화시켰다. 영동제일병원 시절 ‘국내 최초 여성전문종합검진’으로 시작한 건강검진센터는 태동기부터 의료계의 선두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칭송을 받았던 분야. 이후 센터는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으로 많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했고, 현재는 VIP 검진과 기업검진 분야에 예약률이 높다.

정리 : 최영철/동아일보 주간동아 의학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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