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우리동네 주치의/진단부터 수술까지 한 곳에서 끝내자

  • 입력 2009년 4월 13일 02시 56분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는 것이 최선이다. 엎질러진 물을 담을 수 없듯 건강도 한번 무너지면 원상복구가 힘들다.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규칙적인 식사와 생활습관, 꾸준한 운동 등. 하지만 초경쟁시대를 사는 현대인으로선 이런 삶의 방식을 지키기가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질병을 예방할 수 없다면 이상 신호가 왔을 때 곧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차선책이다.

전반적인 몸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내과다.

내과는 동네마다 몇 개씩 있을 정도로 소규모 개인의원이 많다. 하지만 이상을 발견해도 문제가 큰 경우 치료를 받기 위해 다시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처음부터 대학병원으로 가자니 간단치 않은 절차와 긴 대기시간 때문에 불편을 감수하는 경우가 생긴다. 지역에 위치해 있지만 의료수준이 높은 중형 병원은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된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용인중앙병원은 이런 맥락에서 주목할 만하다. 내과, 외과가 함께 있어 진단과 수술이 한 병원에서 가능하다. 심장내과와 소화기내과를 나눠 진료과목을 전문화했다.

내시경, 자기공명영상장치(MRI) 등 진단 장비를 보유했으며 영상의학과가 따로 있어 정밀한 진단이 이뤄지는 것도 특징. 24시간 응급진료센터를 운영해 응급환자들에 대한 즉각적이고 빠른 처치가 가능하다.

내과와 연계된 건강검진센터에서는 △심장과 소화기 등 주요 장기질환과 고혈압 등 성인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검진프로그램 △간암, 위암 등 한국인의 6대 암 검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뇌혈관과 심장혈관, 갱년기 검사까지 포함하는 특화 검진프로그램도 갖췄다.

이 병원에서 심장내과를 담당하는 이병준 원장은 “대학병원 근무 경험과 개인 병원을 운영해 본 경험 모두가 환자들을 볼 때 큰 도움이 된다”면서 “감기 등 경미한 질환부터 종양 등 절제수술이 필요한 질환까지 처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소화기내과를 진료하는 김용일 원장은 “대학병원과 연계돼 있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는 원활한 연계진료가 가능한 것이 용인중앙병원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용인중앙병원은 기본적인 내과 진료 외에도 고혈압, 당뇨 등을 치료하는 노인만성병 클리닉을 분리해 운영 중이다.

‘용인중앙병원’ 내과 이병준, 김용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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