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처진가슴, 가슴성형으로 볼륨 업!

  • 입력 2009년 2월 20일 16시 04분


- 출산 , 수유 후엔 대개 가슴 사이즈 작아지고 탄력 떨어져

- 일반적 방법 적용시 더블라인 가능성 커

- 가슴근육 아래 삽입하면서 일부 위로 노출되는 복층식 수술법 효과적

- 처짐이 심한 경우 유방거상술 병행

여성이라면 대부분 풍만하고 ‘볼륨 업’된 가슴을 원한다. 특히 S라인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제대로 라인이 살기 위해서는 가슴선이 우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슴이 작고 처져 있다면 몸매에 자신감을 갖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가슴은 20세부터 노화가 시작되는데 발육이 활발하고 피부가 탄력적인 사춘기의 가슴과 20대 중반 여성의 가슴이 같을 수 없고, 미혼 전과 출산 후가 같은 수 없다. 가슴을 구성하는 유선 조직, 지방 세포의 크기와 숫자가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의 아름다운 가슴을 유지하기 위해 최근 가슴성형을 하는 여성들의 수가 점차 늘고 있다. 그러나 예쁜 가슴을 위해 가슴성형을 하고도 잘못된 시술법 때문에 두 번 우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작고 처진 가슴의 확대 수술시 발생하는 더블라인이 그것.

가슴성형 전문병원 엠디클리닉 이상달 원장은 “처진 가슴의 경우 일반적인 방법으로 확대수술을 할 경우 윗쪽이 불룩한 모양이나 되거나 아래쪽에 이중 라인이 생기는 더블라인 형태의 기형적인 가슴이 되기 쉽다”고 경고했다.

작고 처진 가슴 30대 여성, 가장 확대수술 원해

처진 가슴 때문에 가슴 확대수술을 결심하는 경우는 20대보다 30대가 조금 더 많다. 크기가 작더라도 20대는 비교적 탄력적인데 비해 30대, 특히 출산 후 여성들은 작아도 처지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으로 수술의 필요성을 더 절실히 느끼기 때문이다.

출산 경험이 있는 30대 여성은 출산 후 가슴이 더 작아지고 처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통 임신으로 커졌던 가슴은 출산 후 1.5배 줄어든다. 임신을 하면 여성의 몸은 수유 준비 상태가 되면서 가슴을 구성하는 유선조직과 지방이 부풀어 사이즈가 커지게 되나 출산 후 수유 기간이 끝나면 가슴은 다시 줄어든다. 보통 출산 후 6개월이 지나면 유선 조직과 지방 세포가 전부 줄어들기 때문에 임신전보다 가슴 크기가 훨씬 작아진다. 더불어 탄력도도 떨어져 처지게 되는 것이다.

가슴성형시 복층식 가슴확대술로 해야

이처럼 가슴이 작고 처진 상태에서 일반적인 가슴 확대술로 시술받은 후 이중의 고통을 받는 사람이 간혹 있다. 윗쪽만 불룩한 모양이 되거나 아래쪽에 이중 라인이 생기는 형태의 기형적인 가슴이 될 수 있기 때문.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술법이 복층식(Dual plane) 가슴확대술이다.

복층식 가슴확대술은 가슴 근육 아래나 위 한 곳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기존의 방법과 달리 근육 아래에 삽입을 하지만 유두 아래 부분에선 가슴근육을 횡으로 절개하여 보형물이 근육 위로 올라가게 하는 방법이다.

"두 개의 층에 보형물이 놓인다고 하여 복층식이라고 하는데 아래 부분을 두툼하게 할 수 있어 윗 부위만 불룩하게 되는 것을 예방하고 추가적인 처짐에도 모양 변화가 적어서 전체적으로 원추형의 가슴을 만들 수 있고 처짐이 심한 경우 처짐개선을 위한 유방거상술을 병행하면 더욱 아름답고 탄력 있는 가슴을 가질 수 있다"고 처진가슴성형전문 엠디클리닉 이상달 원장은 설명한다.

도움말 - 가슴 성형전문 엠디클리닉 이상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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