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0일 막바지 한파”

  • 입력 2009년 2월 2일 02시 59분


이달 중순경 이번 겨울의 막바지 한파가 닥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일 “11∼20일경 찬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평균기온이 예년(영하 5도∼영상 8도)보다 낮아지면서 추워질 것으로 보이며 강수량도 7∼39mm로 평년보다 적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상청은 이달 상순과 하순에는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형적인 겨울 날씨 패턴인 ‘삼한사온(三寒四溫)’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2월 상순과 하순의 평균기온은 평년(상순 영하 7도∼영상 6도, 하순 영하 5도∼영상 8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도 평년(상순 4∼17mm, 하순 7∼31mm)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이달에는 대륙성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변화가 크고,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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