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 게임올림픽 WCG 네번째 종합우승

  • 입력 2008년 11월 11일 02시 58분


세계 게임 올림픽인 ‘월드사이버게임스(WCG) 2008 그랜드 파이널’에서 한국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8회째인 이 대회에서 한국이 종합우승을 한 것은 2001, 2002, 2006년에 이어 4번째다.

10일 대회 주관사인 인터내셔널사이버마케팅에 따르면 한국 팀은 9일(현지 시간) 독일 쾰른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에서 박찬수, 구명진 등이 스타크래프트, 캐롬3D 등의 종목에서 우승하는 등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종합 2위는 네덜란드, 3위는 미국 팀이 차지했다.

총상금 47만800달러(약 6억2145만 원)가 걸린 이번 대회는 이달 5일부터 닷새간 열렸으며, 5만8000여 명이 관람했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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