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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31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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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서남표 총장과 MS사의 크레이그 먼디 최고연구전략임원은 3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공동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AIST 장순흥 교학부총장, 양지원 대외부총장, MS연구소 아시아연구소장 샤오우엔 혼 박사, 한국MS사 유재성 사장 등도 참석했다.
이 협약에 따라 MS사는 연구협력센터의 설립 및 운영비용을 지원하고 KAIST는 연구인력과 장소 등을 제공해 공동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커리큘럼을 혁신하며 인재 양성 및 연구실적 교류에 나선다.
두 기관은 지난 3년간 공동연구 및 인턴십, 장학생 선발 등 학생 대상 프로그램과 다양한 상호교류 활동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시스템 바이올로지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도서관 건립은 대표적 성과 가운데 하나다. 서 총장은 “연구협력센터 건립을 계기로 두 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컴퓨터 과학 분야의 당면한 난제들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컴퓨터 기술을 다른 분야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