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 국민 만족도 59.3점 ‘낙제’

  • 입력 2008년 9월 6일 02시 58분


기상청의 날씨예보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가 계속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월 2∼10일 국민 4357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기상업무에 대한 만족도를 전화 면접으로 조사한 결과, 기상예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59.3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66.4점)는 물론 지난해 하반기(66.0점), 과거 3년간 평균(67.0점)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으로, 2005년에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나쁜 평가를 받은 것이다.

분야별로 보면 △3개월 예보 만족도 32.1점 △1개월 예보 38.5점 △주간예보 57.7점 △단기예보 62.7점 등으로 대부분의 예보 서비스가 낙제점을 받았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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