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의 첫 번째 조건 '눈가 관리'

  • 입력 2008년 5월 27일 09시 37분


주름은 나이가 들면서 피부 진피층에 탄력을 유지시키는 섬유구조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합성이 감소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 게다가 자외선, 공해, 담배나 계절 등 외적인 요인과 스트레스, 질병, 유전 등 내적인 원인 등이 더해져 주름이 더욱 촉진되기도 한다.

특히 눈가의 피부는 각질층이 얇아 수분이나 지방이 다른 부위보다 적고 천연 피지막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 건조하고 주름도 쉽게 생긴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할 만큼 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눈 밑 지방은 주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더욱 심해지는데, 안구의 쿠션역할을 하는 지방을 싸고 있는 격막이 노화로 인해 탄력이 줄고 약해지면서 처져 눈 밑이 불룩해지는 것이다. 게다가 눈 밑 지방이 커질수록 그 아랫부분은 골이 깊어져 얼굴이 더 피곤해 보이고 나이도 더 들어 보이게 된다. 이러한 경우 눈 안쪽의 결막을 ‘탄산가스레이저’로 정교하게 절개하여 지방을 제거하는‘눈 밑 지방 레이저 제거술’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그 다음 늘어질 수 있는 눈 밑 피부에 ‘써마지리프트’로 탄력을 부여해주면 예전의 눈매로 되돌릴 수 있다.

수술 시 탄산가스레이저를 메스로 이용하기 때문에 절개 시 피가 빠르게 응고되어 출혈이 거의 없고 피부 조직의 손상 없이 안전하게 지방을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지방 제거 후에 ‘써마지리프트’를 활용하면 강력한 고주파열이 노화된 콜라겐의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눈가의 처진 주름과 잔주름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 준다.

노화로 인해 생긴 눈가 주름에는 써마지리프트에 눈가를 전용으로 치료할 수 있는 팁이 추가되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이 시술법은 강력한 고주파열이 노화된 콜라겐의 수축을 일으켜 탄력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처진 주름과 잔주름을 개선시켜 준다. 윗 눈꺼풀이 처지는 이른바 상안검이완증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다. 시술 후 3~5일 정도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있을 수 있다.

또한 ‘플라즈마 피부재생술’로도 눈가 잔주름을 치료할 수 있다. 플라즈마는 피부의 겉에는 열손상을 일으켜 기미, 주근깨 등 색소질환을 치료하고 안에는 열 변형을 일으켜 새로운 콜라겐을 형성하므로 주름 및 흉터를 치료하고 모공을 좁혀 피부 회춘효과를 나타낸다. 치료시간은 15~20분 정도이며, 치료 후 약 5일 정도가 지나면 피부 속으로는 새로운 콜라겐 섬유가 생겨 피부가 전반적으로 어려지게 된다. 시술효과는 서서히 나타난다. 만약 눈가의 주름이 굵고 깊다면 주름을 생기게 하는 근육들만 선택적으로 펴주는 ‘보톡스’가 효과적이다.

<초이스피부과 의원 최광호 원장 피부과 전문의 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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