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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4월 16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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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신학기가 시작한지 한 달이 조금 더 지났다. 이 때 즈음이면 아이들끼리 서로를 파악하고 또래집단이 형성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때에 발생하기 쉬운 것이 바로 집단 따돌림, 흔한 말로 '왕따'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표한 것에 따르면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 네 명 중 한 명꼴로 집단 따돌림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돌림의 원인은 피해학생의 성격이나 외모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모 중에서도 키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돌림을 주도하는 가해학생들은 대부분 키가 크고 힘이 센 경우가 많았는데 이들이 집단 따돌림을 하는 이유는 재미를 위한 단순 장난이거나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서다.
가해학생과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피해학생들을 비교해 보면, 가장 큰 차이는 외모에서 발견된다. 외모 중에서도 특히 키가 청소년들 사이의 우월감과 열등감의 원인이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것은 외모에서 오는 자신감이 성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키성장 전문 이솝한의원(www.aesopclinic.com) 부천점 유원승 원장은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들은 심리적으로 상당히 불안한 상태이며 따돌림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키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어 악순환이 계속된다”며 “가정에서는 아이의 상태를 유심히 살펴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키 큰 아이 원한다면 스트레스를 줄여줘야
아이가 키가 크려면 고른 영양소 섭취와 함께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스트레스를 지혜롭게 관리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심리적인 압박을 받게 되는데 이때 분비되는 부신피질자극호르몬과 카테콜아민 등이 성장호르몬의 원활한 분비와 작용을 억제해 키성장에 방해가 된다.
뿐만 아니라 누구나 한번쯤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소화불량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스트레스는 신체적으로 성숙되지 않은 성장기 아이들의 소화기 기력을 현저하게 떨어뜨려 원활한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고 나아가 신체의 전반적인 대사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키성장 전문 네트워크 이솝한의원 부천점 유원승 원장은 “아이가 무슨 일로 스트레스를 받는지 수시로 체크하고 개선해 줘야하며 가정 내에서도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 충분한 수면은 키성장의 밑거름
제 시간에 잠에 들어 숙면을 취하는 것도 원활한 키성장에 필수 조건이다. 요즘 아이들은 이른 시간에 잠을 자지 않는다. 늦은 시간까지 텔레비전을 시청하거나 컴퓨터 게임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장시간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앞에 있는 아이들은 키성장에 도움이 되는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결핍될 수도 있다. 또한 성장호르몬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하루 전체 분량 중 절반 이상이 분비된다. 따라서 오후 9시 전에는 잠자리에 누워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10시 경에는 깊은 잠에 들어 성장호르몬이 분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도움말 ┃ 이솝 한의원(www.aesopclinic.com) 부천점 유원승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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