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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1월 2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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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은 “최근 홈스혜성(p17/Homles)의 표면에서 급격하게 가스와 먼지가 분출돼 맨눈으로 관측이 가능한 2등급까지 밝아졌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홈스혜성은 해가 진 후 동북쪽 하늘의 페르세우스자리에서 볼 수 있다. 페르세우스자리는 3자 모양으로 보이는 카시오페이아자리의 왼쪽(남쪽)에 있다. 현재 홈스혜성은 아직 꼬리가 만들어지지 않아 보통 별처럼 보인다.
혜성은 태양계에서 일정한 궤도로 도는 작은 천체. 공전 주기가 약 7.1년인 홈스혜성은 1892년 11월 영국 천문학자 에드윈 홈스가 처음 발견했다. 이 혜성은 내년 3월까지 페르세우스자리에서 마차부자리를 지나 쌍둥이자리 방향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임소형 동아사이언스 기자 sohy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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