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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0월 9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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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에너지재료연구단 김일두, 홍재민 박사는 8일 얇고 유연한 플라스틱판을 특수 가공해 전기신호를 증폭하는 ‘플렉시블 트랜지스터’(사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홍 박사는 “플렉시블 트랜지스터는 보통 10V에서 동작하는 다른 종류의 휘는 트랜지스터보다 훨씬 낮은 3V 전압을 소모한다”며 “에너지 소모가 적고 제조비도 싸 이르면 4, 5년 안에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이 참여했으며, 관련 논문이 전문 학술지 ‘응용물리학회지’에 다섯 차례에 걸쳐 소개됐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기자 kun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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