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8명 `몸매 불만족'

  • 입력 2007년 7월 3일 15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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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8명은 자신의 몸매에 대해 불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공사 남녀 직원 206명을 대상으로 '다이어트'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신의 몸매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대답은 22.8%인 47명에 불과했다.

반면 '몸매에 약간 불만족스럽기 때문에 운동을 해서 체중을 감량해야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55.8%인 115명에 이르렀고 `다이어트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도 20.9%인 43명이나 됐다.

'신체 부분에서 가장 바꾸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출렁이는 뱃살'이 52.9%(109명)로 가장 많았고 '전체적인 체중 감량' 21.8%, '근육없이 빈약한 몸' 17%, '펑퍼짐한 엉덩이' 4.9%, '민망한 팔뚝살' 2.9% 등이다.

또 다이어트 경험이 있다는 대답은 47.1%인 97명이고 그렇지 않다는 응답도 이보다 약간 많은 109명(052.9%)을 차지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동기는 '건강상의 이유'(41.3%)를 가장 많이 꼽았고 '나만의 만족을 위해' 32%, '입고 싶은 옷은 모두 내 몸에 안 맞아서' 13.6%, '상대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고 싶어서' 7.8%, '연예인들의 멋진 모습에 자극 받아서' 1.9% 등 순이다.

'다이어트 성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굳은 의지'라는 대답(67%)이 가장 많았으며 다이어트 실패 이유로는 가장 많은 사람이 '운동하러 가기 귀찮아서'(41.3%)를 꼽았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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