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방사선→ 영상의학과…60년 만에 명칭 바꾼다

  • 입력 2007년 6월 25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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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만에 진단방사선과의 명칭이 영상의학과로 일제히 변경된다. 대한영상의학회는 그동안 사용하던 ‘진단방사선과’ 대신에 ‘영상의학과’로 명칭이 변경된다고 24일 밝혔다.

학회 관계자는 “과거 진단방사선과에서는 X선을 이용한 진단이 위주였으나 근래에는 진단장비가 방사선을 쓰지 않는 자기공명영상(MRI), 초음파 장비와 방사선 조사량이 적은 영상장비로 다양해졌으며 동맥경화 스텐트, 간암 색전술 등 치료분야도 포함하게 됐다”며 “시대와 기술의 변화에 맞게 전문과목의 명칭을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회는 이번 개명에 앞서 2006년 학회의 명칭도 ‘대한방사선의학회’에서 현재의 대한영상의학회로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한편 학회는 명칭 변경을 홍보하고 환자에게 친숙한 느낌을 주기 위해 27일부터 ‘안녕하세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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