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더 덥다…어제 서울 30.7도 올 최고

  • 입력 2007년 6월 11일 03시 08분


10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0.7도를 기록하는 등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은 이번 더위가 13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지역은 10일 대부분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상승했다.

강원 홍천의 기온이 31.3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춘천 30.5도, 원주 30.3도, 경기 수원 30.3도, 문산 30도 등이었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대부분 25도를 밑돌아 비교적 선선한 편이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11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에 걸쳐 오늘보다 기온이 다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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