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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4월 3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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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4일에도 전국적으로 다소 강한 바람이 불면서 내륙 산간 일부 지역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4일 서울 지방의 기온은 4~10도로 예상된다. 3일 낮 만주에서 황사가 발생해 4일 새벽 서해5도를 시작으로 중부 지방에 '약한 황사'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4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지방에서는 아침 한때 비나 눈이 조금 오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가끔 찾아오는 '깜짝 꽃샘 추위'에도 3월 평균 기온은 평년(1971~2000년) 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달 역시 평년보다 포근하고 중순에는 일시적인 고온 현상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현기자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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