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주인 예비후보 500명으로 압축

  • 입력 2006년 9월 25일 15시 56분


코멘트
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한국 최초의 우주인후보 선발 필기시험 합격자 500명을 발표했다.

합격자 성별 분포를 살펴보면 남자는 435명, 여자는 65명이며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가 각각 206명, 225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86%였다. 합격자 가운데 최고령자는 올해 56세인 이대 물리학과 양종만 교수였다.

67세의 고령으로 우주인후보 신청을 해 관심을 모았던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은 불합격했다.

학력별로는 대학 졸업자가 207명이고 석·박사 출신자도 225명이나 됐다.

또 합격자 가운데는 회사원과 대학원생이,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 출신이 가장 많았다.

이들 합격자들은 28일부터 5일간 충북 청주 공군항공우주의료원에서 실시되는 기본신체검사를 받은 뒤 10월 중순경 300명으로 합격자가 다시 압축된다.

박근태 동아사이언스기자kunt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