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전국에 비온다…최고 80㎜ 이상

  • 입력 2006년 8월 22일 1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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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과 23일 전국에 걸쳐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과 내륙지방은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2일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서울·경기와 강원지방은 차차 흐려져 밤에 한때 비(강수확률 40%)가 오는 곳이 있겠고 충청 이남 지방은 흐리고 한 두차례 비(강수확률 40~60%)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남부지방과 내륙지방에서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특히 산간·계곡 등의 피서객은 갑자기 불어난 물에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틀간에 걸쳐 영호남, 충청, 제주에는 20~60㎜, 남부지방 중 많은 곳은 80㎜ 이상의 비가 오겠으며 서울·경기, 강원, 서해 5도, 울릉도·독도, 북한은 5~40㎜의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40분을 기해 전남 고흥·보성·여수·완도, 경북 영주·봉화·울진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또 이날 오후 늦게 전남 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흑산면 제외), 진도에 호우특보를 발령할 계획이다.

이틀간 내리는 비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23일 밤부터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기온은 더욱 떨어져 무더위는 물러가고 늦더위만 잠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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