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위성 ‘무궁화 5호’ 8월 발사

  • 입력 2006년 6월 28일 0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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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번째 상업용 위성이자 첫 군용 통신위성인 ‘무궁화 5호’가 8월 발사된다. 27일 국방부에 따르면 민군 공동 통신위성인 무궁화 5호가 8월 10일 남태평양 공해상의 대형 선박에서 3만6000km 상공의 지구 정지궤도(동경 113도 적도 지점)로 발사된다.

무궁화 5호에는 위성체에 군용 중계기 12개와 상업용 중계기 24개가 탑재돼 있으며 군용 중계기는 적의 전파 방해에 대응할 수 있는 대전자전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국방부와 KT 측에서 각각 1500억 원을 투입한 무궁화 5호는 10년 수명으로 제작됐지만 실제론 13∼15년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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