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역은 흐리고 남부는 장맛비

  • 입력 2006년 6월 22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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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서울 등 중부 내륙지방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걸쳐 있던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충청과 영·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며 "특히 남해안에는 최고 8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23일까지 충청과 경북 10~40㎜(많은 곳 60㎜ 이상), 호남 경남 제주 30~60㎜(많은 곳 80㎜ 이상) 등이다.

서울과 경기, 강원 지방은 흐린 뒤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장마전선은 25일까지 남부지방에 머물 것으로 보여 남부지방의 경우 장맛비가 계속되고, 중부 내륙지방은 흐린 날씨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의 경우 독일 월드컵 G조 3차전인 한국-스위스전의 거리응원에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3~28도로 중부지방의 경우 전날보다 다소 높겠고, 남부지방은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경기, 강원지방은 구름이 많이 끼겠고, 충청 이남지방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4~28도 등이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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