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화요일까지 계속… 내일 서울 영하8도

  • 입력 2006년 3월 12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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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꽃샘추위가 14일까지 계속돼 기온이 뚝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 전망이다.

기상청은 13일 아침 최저기온이 전국적으로 영하 10도~영하 4도에 머무는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12일 밝혔다.

13일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8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이 0도를 기록,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남부와 충남북, 남부 지방에는 1~3㎝의 눈이나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런 추위는 14일까지 계속되다가 15일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12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1도를 기록했다.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영하 10.8도까지 내려갔다. 경기 동두천의 최저 기온은 영하 7.4도로 내려갔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대전 충남북 등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짐에 따라 '한파주의보'를 발표했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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