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3분기(7∼9월) 매출액은 2조9387억 원, 영업이익 4520억 원, 순이익 3054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작년 3분기에 비해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0.6%, 0.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1.5% 줄었다.
올해 2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1.7%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3%, 36.3% 늘었다.
이에 따라 KT는 올해 영업이익 목표치를 1조8000억 원에서 1조6000억 원으로 낮췄다.
이에 앞서 8월에도 영업이익 목표를 2조1000억 원 이상에서 1조8000억 원으로 조정한 바 있다.
KT는 영업이익이 1년 전에 비해 감소한 것은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수선비 지출을 늘렸고 임직원의 임금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두영 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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