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어린이날 “외출걱정 마세요”

  • 입력 2004년 5월 3일 18시 38분


4일 오전까지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5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4일 오후에 그치고 어린이날인 5일은 맑고 따뜻한 날씨가 예상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와 남부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에 걸쳐 제법 많은 비가 내렸으며 이번 비는 4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산간지방의 경우 60∼100mm(많은 곳은 150mm), 전남과 경남 제주는 20∼60mm(많은 곳은 100mm), 충청 전북 경북은 10∼30mm, 서울 경기 강원은 5∼10mm다.

서해와 남해 해상에는 천둥 번개가 치고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오후부터는 전국이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으며 어린이날인 5일에는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서울 22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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