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강풍’ 23일 기온도 뚝… 건강 조심

  • 입력 2004년 4월 22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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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가운데 23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황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등 전국이 4∼1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등 전국이 14∼20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이 같은 기온 분포는 22일보다 10도 안팎 낮은 것.

또 22일 밤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 약한 황사현상이 2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인 24, 25일에도 대체로 맑겠으나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약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26일경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김태룡(金泰龍) 공보관은 “비, 황사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여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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