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오믹스와 의학혁명’ 강연회

  • 입력 2003년 6월 8일 17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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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 시대에 이어 프로테오믹스 시대가 열리고 있다. 프로테오믹스란 유전자의 명령으로 만들어진 단백질이 어떤 구조와 기능을 갖고 있고 서로 상호 작용해 생명이 숨쉬고 질병이 생기는지 밝혀내는 학문이다.

모든 생명 현상은 생명체의 벽돌인 단백질의 상호작용으로 일어난다.

질병도 결국은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프로테오믹스는 단백질의 구조와 기능에 맞는 의약품을 합리적으로 컴퓨터상에서 설계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의학 혁명의 총아’로 등장하고 있다.

동아사이언스는 12일(목) 오후 7시∼9시 반 과기부 프로테오믹스이용기술개발단장 유명희 박사와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인 조중명 박사를 초청해 ‘프로테오믹스와 의학 혁명’을 주제로 대중 강연회를 갖는다.

유 박사는 프로테오믹스의 기초 개념에 대해, 조 박사는 이를 활용한 첨단 의약품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한다.

매달 열리는 이 강연회는 동아사이언스, 과학문화재단,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며 이번이 53회째다. 장소는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지하철 2호선 강남역 8번 출구). 입장은 무료. www.dongascience.com에서 예약해야 한다. 02-2020-2300

신동호 동아사이언스기자 dong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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