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터넷]캠페인 참여 기업-기관 23곳으로

  • 입력 2003년 4월 14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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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가 인터넷 관련 업체 및 기관들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건강한 인터넷’ 캠페인에 관련 단체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스팸메일과 음란정보 등 인터넷 역기능 해소를 위한 범국민 운동 차원에서 시작한 이번 캠페인에는 비정부기구(NGO)인 개발연구협의체(CODS)와 인터넷 학부모 단체인 학부모정보감시단 등이 참여한 데 이어 14일 정보통신윤리위원회와 서울지방경찰청사이버범죄수사대가 추가로 합류했다.

이로써 연중 캠페인으로 추진될 이 운동에 참여하는 기관 및 단체는 정보보호실천협의회 사이버감시단 등 6개 기관, KT KTF 데이콤 하나로통신 다음 NHN 드림위즈 등 15개 업체를 포함해 모두 23곳으로 늘어났다.

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불법·청소년 유해정보신고센터와 사이버명예훼손 및 성폭력상담센터를 활용해 ‘이번 운동의 구심점’이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윤리위원회는 이번 운동을 도와 사이버 공간 상의 유해정보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유해정보 신고 접수 체계를 가동한다. 서울지방경찰청사이버범죄수사대도 그동안 사이버 범죄 수사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각종 인터넷 역기능 해소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본보는 캠페인 참여 기관 및 업체 수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효율적인 운동 추진을 위해 각 단체의 대표자들을 중심으로 ‘건강한 인터넷 국민운동본부’를 구성키로 했다. 사이버감시단 운영과 서명운동 등 네티즌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벌여 일반인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참여 기업-기관▼

▽공동주최사(15개)=KT KTF 데이콤 하나로통신 다음커뮤니케이션 NHN 드림위즈 영진닷컴 야후코리아 하나로드림 엠파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프리챌 네오위즈 SK커뮤니케이션즈

▽공동주최기관(6개)=정보보호실천협의회 개발연구협의체(CODS) 학부모정보감시단 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 한국사이버감시단 서울지방경찰청사이버범죄수사대

▽후원(2개)=정보통신부 정보통신윤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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