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엔진 잘쓰면 정보바다 지배한다

《인터넷이라는 ‘보물창고’를 여는 열쇠는 무엇일까. ‘인터넷 검색서비스’를 이용하면 ‘정보의 바다’에서 따끈따끈한 정보를 쉽게 건져낼 수 있다.》

● 야후(kr.yahoo.com)

문서파일, 이미지, 뉴스, 전문DB 등으로 분류된 검색바를 이용하면 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아바타 ’관련 문서파일을 찾는다면 검색창에 ‘아바타’를 입력하고 검색바에서 ‘문서파일’을 클릭하면 된다. ‘퀵서치’는 검색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검색서비스, 사전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기능. 구직 사이트를 제외하고 구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만 검색하려면 검색창에 ‘구인-구직’이라고 입력하면 1000여개의 검색 결과를 77개로 줄일 수 있다. 인터넷 주소에 야후가 들어간 사이트만 검색하려면 ‘url:yahoo’라고 입력한다.

● 엠파스(www.empas.co.kr)

자연어 검색 기능이 강점이다. ‘라식 수술전문 병원은?’이라고 말을 하듯 검색어를 입력하면 라식 전문 안과 목록이 나온다. 검색 결과를 ‘순서대로’ ‘인접해서’ ‘부정어’ ‘유의어’ ‘결과내 재검색’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뉴스를 검색할 때 날짜나 기간을 정할 수 있고 사진기사만 따로 검색할 수 있는 것도 장점. 검색 결과 옆에 나타나는 아이콘은 새로 등록된 웹사이트, 추천 웹사이트, 접속이 안 되는 웹사이트 등을 나타낸다.

●다음(www.daum.net)

다음의 가장 큰 장점은 다음카페 검색 기능. 다음에서 활동하는 카페, 게시판 등을 검색할 수 있다. 검색창 오른쪽에 있는 ‘검색어 링크’를 누르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는 주제에 대한 검색결과가 나온다. ‘인기 검색어’를 클릭하면 한 주간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된 내용을 알 수 있다. ‘지금은 검색 중’에 들어가면 30초 간격으로 이용자들이 입력한 검색어 목록이 뜬다. 금요일 오후에는 가 볼 만한 곳 중심으로 검색 디렉토리가 꾸며져 있다.

● 네이버(www.naver.com)

‘지식iN 서비스’는 질문에 대해 네티즌이 답변을 올리는 식으로 운영된다. 12만개의 질문과 답변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됐으며 평소 궁금했던 다양한 상식이 올라와 있다. ‘네이버 점프’는 야후의 ‘퀵서치’와 비슷한 기능. 검색 결과 내에 있는 인터넷사이트의 메뉴로 단번에 이동할 수 있는 메뉴링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일본 웹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글로 일본 웹문서를 검색할 수 있다. 한미르(www.hanmir.com)도 일본웹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박 용기자 par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