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국내 최대 규모의 아케이드게임 체험관 들어선다

  • 입력 2003년 1월 13일 18시 19분


코멘트
200평 규모의 국내 최대 아케이드게임관이 에버랜드에 들어선다.

문화관광부 산하 한국게임산업개발원은 지난 8일 (주)삼성에버랜드와 공동으로 에버랜드에 아케이드게임 체험관 'G2ZONE'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총 60여개의 아케이드 게임이 설치된 'G2ZONE'은 문화관광부와 개발원이 지난해부터 수개월간 시장조사를 거쳐 엄선한 체감형 아케이드게임만 전시된 체험관으로 로봇 네트워크 대전게임, 비행 시뮬레이션게임, 360도 회전 체험게임, 동기식 센서를 통한 가상 스포츠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군사용 시뮬레이터 개발을 담당했던 업체들이 다수 참여해 기존 아케이드 게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첨단 게임기까지 선보일 예정.

개발원의 김진석 대리는 "'G2ZONE'사업은 저가형 일색인 국내 아케이드게임 산업을 고급형 국산 아케이드게임 산업으로 탈바꿈시키려는 개발원의 노력이 탄생시킨 비즈니스모델"이라며 "1호점인 에버랜드를 시작으로 연내에 5개점을 추가 오픈 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개발원 홈페이지(www.gameinfinity.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