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에 '뉴턴의 사과나무' 기증

  • 입력 2002년 10월 15일 14시 48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이 연구소 앞뜰에서 자라는 뉴턴의 사과나무를 16일 대전·서울 과학고에 기증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과나무는 영국 과학자 아이잭 뉴턴의 집에서 자라던 나무의 후손으로, 뉴턴이 이 나무에서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의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이야기로 유명하다. 한국 표준연은 77년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영국에서 건너온 원래 사과나무의 후손을 받았다.

표준연은 창립 27주년을 맞아 과학 꿈나무들에게 과학자에 대한 꿈을 길러주기 위해 이 나무를 기증했다고 설명했다.

김상연 동아사이언스기자 drea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