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T&COOL]시뮬레이션 게임 대학교재 첫 채택

이젠 학부모들이 자녀들에게 “게임 그만하고 공부 좀 하라”고 야단치기도 힘들게 될 것 같다.부산외국어대 경영정보학과는 이번 2학기에 개설된 ‘시뮬레이션’ 과목에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인‘패스트푸드'를 부교재로 선정했다.

게임이 대학 교재로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 이 과목을 맡은 정승호 교수는 “학생들이 이론으로만 경영을 배우면 실제 상황을 잘 모르고 또 실제 상황은 접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실제와 비슷한 경영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교재로 활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패스트푸드’는 가게의 입지조건, 시장조사부터인테리어,음식판매 전략 등 소점포를 경영하기위해 실제 필요한 현실을 거의그대로 반영하는 전형적인 시뮬레이션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