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건강관리 8계명]성묘할 때 긴소매 입고 향수사용 안해야

  • 입력 2000년 9월 5일 19시 33분


①술자리에서는 술잔을 자주 기울리기보다 얘기를 많이 한다. 짠 안주를 피하고 물을 많이 마신다.

②밤늦게까지 술을 마셨더라도 평소처럼 일어난 뒤 꿀물이나 이온음료를 자주 마시면서 낮에 토막잠을 잔다.

③성묘할 땐 쯔쯔가무시병 유행성출혈열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바지단을 양말 속에 넣고 소매가 긴 웃옷을 입는다. 풀밭에 앉거나 옷을 널어 말리지 않는다. 성묘 뒤엔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는다.

④성묘 갈때엔 벌을 유인하는 헤어스프레이나 향수를 뿌리지 않는다.

⑤임신부는 승용차에서 2시간 이상 창문을 닫고 있으면 태아에게 산소가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틈틈이 차를 세워 5분 정도 밖에서 휴식한다.

⑥배탈이 나면 지사제(止瀉劑)보다는 물과 이온음료를 듬뿍 마시며 푹 쉰다. 배탈이 3일 이상 계속되면 병원을 찾는다.

⑦장시간 운전할 땐 푹신한 방석을 피하고 지갑을 뒷주머니에 넣지 않는다. 허리에 무리가 간다.

⑧감기약은 졸음을 유발하므로 운전시엔 감기약을 먹지 않는다.

(도움말〓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교수, 을지병원 내과 김진욱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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